현지 팬들과 스킨십 확대·즐거움 공유 위해 진행
“향후 유저 친화 행사 계속 이어나갈 것”

/ 컴투스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9 서머너즈 워: 아메리카 투어’ 모습. / 컴투스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가 출시 5주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이용자들에게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컴투스는 유럽지역에 이어 미국 지역에서 진행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투어에 해외 이용자들이 몰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컴투스는 현지 팬들과 스킨십을 확대하고 ‘서머너즈 워’를 통한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고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어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서머너즈 워’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현지 팬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2019 서머너즈 워 아메리카 투어’는 지난 2월 첫 번째 도시인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3월 브라질 상파울루, 4월20일(현지기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이용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컴투스에 따르면 벤쿠버 행사에는 현지 100여명의 이용자가 참석해 토너먼트, 몬스터 맞히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상파울로에서는 사전 신청자수를 훌쩍 뛰어넘는 300여명이 현장을 방문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국 내 첫 투어 도시인 휴스턴에서는 아침부터 120여명의 이용자가 행사장에 몰렸으며, ‘서머너즈 워’ 굿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만나는 시간들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컴투스는 이어 오는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네 번째 행사를 개최해 아메리카 투어 행진을 이어간다. 이 후 7월 멕시코 멕시코시티, 8월 시카고, 10월 뉴욕, 12월 올랜도 등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보다 특별한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6일 컴투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도 ‘2019 서머너즈 워: 유럽 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120여명에 달하는 유저가 참석했으며, 8시간 넘게 이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행사에는 유저 간 토너먼트 대결을 비롯해 게임 지식을 바탕으로 진행된 퀴즈 대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 유럽컵 본선 우승자인 디지피(DGP)가 현장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럽 투어는 이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5월 독일 베를린, 6월 프랑스 리옹, 7월 러시아 모스크바를 거쳐 8월 독일 쾰른을 마지막으로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예정된 것은 없지만 글로벌에서 유저(이용자) 친화적인 행사는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저들과의 적극적 소통 기회를 넓히고 지속 발전시켜 더욱 오랫동안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할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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