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30일 ‘신화 읽는 영화관’ 진행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 메가박스 ‘신화 읽는 영화관’ 4월 상영작에 선정됐다. /메가박스 제공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 메가박스 ‘신화 읽는 영화관’ 4월 상영작에 선정됐다. /메가박스 제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신화 읽는 영화관’ 4월 상영작을 공개했다.

29일 메가박스 측은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4월 ‘신화 읽는 영화관’에서 선정한 영화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라고 밝혔다. 오는 30일(화)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단독 상영한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신비한 동물사전’(2016)의 후속작으로 파리를 배경으로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주인공 뉴트의 활약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마법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J.K. 롤링이 각본을 쓰고 제작자로 참여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영화 곳곳에 해리포터 시리즈와의 연결 고리가 숨겨져 있어 관객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마법 판타지 신드롬을 형성하기도 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평론가 김윤아 교수와 함께 ‘하이브리드몬스터와 신비한 동물들’이라는 주제로 영화 속 동물학자 ‘뉴트’의 방식과 달리 신화를 통해 신비한 동물들의 기원을 분석하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신화 읽는 영화관 4월 상영작 관객 전원에게 영화 관람 전 입장 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명대사가 적힌 스페셜 무비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가박스의 필름 소사이어티 ‘신화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 속 숨겨진 실마리를 통해 신화를 읽고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원형을 아우르는 신화적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를 더욱 깊이 있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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