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7주째 40% 후반대에 머물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크게 요동시킬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44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48.2%(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24.6%)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3%p 내린 46.1%(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4.2%)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5%p 증가한 5.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3.1%p) 내인 2.1%p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7.9%p 오른 70.1%(부정평가 22.7%)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6.7%p 상승한 52.1%(부정평가 41.6%)를 기록했다. 30대에서도 지난 주 대비 8.8%p 오른 61.3%(부정평가 30.8%)를 기록하면서 60%를 넘어섰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4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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