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술 고고학 효율 향상·파티 던전 입장 레벨 완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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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넥슨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트라하(TRAHA)’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 시사위크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넥슨이 자사의 모바일 MMORPG ‘트라하(TRAHA)’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그간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많았던 부분인만큼 소통에 직접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2일 이뤄진 트라하의 업데이트는 전문기술 고고학 효율 향상, 파티 던전 입장 레벨 완화 등 적용을 골자로 한다. 

우선 낚시·대장·원예 등 트라하 전문기술 중 하나인 고고학의 사용자 효율을 높였다. 불칸과 나이아드 전역에 흩어져 있는 유물 발굴·복원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1회 유물 채집량을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렸다. 

기존에 유물 채집량은 1회에 1개에 불과한데다 유물 발굴·복원의 성공 확률도 낮아 유저들로부터 극악의 난이도로 평가됐다. 

아울러 파티 던전에 입장할 수 있는 무기(클래스) 레벨을 기존 37에서 20으로 낮추고 전리품상자를 열 때 필요한 행동력을 10으로 줄였다. 

또 홀드 스킬 최대 유지, 골드 획득, 데일리 미션, 전문기술 의뢰 등 활동에 따른 점수를 상향 조정했으며, 채널의 구분 없이 같은 지역에 위치한 모든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도록 채팅 채널도 통합했다.

넥슨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출시 2주만에 이용자들이 많이 불편함을 느꼈던 콘텐츠를 중심으로 업데이트를 했다”며 “향후 업데이트도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트라하 첫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한 날짜에 따라 7일간 아이템을 제공하며, 통합 레벨 달성 미션을 수행하거나 솔로 던전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다이아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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