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원 SK건설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우)과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좌)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SK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SK건설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와 노후 발전소의 시설 개선과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형원 SK건설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과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성능이 저하되거나 노후화된 국내외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개발부터 프로젝트 발굴, 건설, 투자, 운영 및 기술 제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형원 SK건설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은 “에너지 공급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를 융합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전KPS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정보통신기술(IT)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온실 가스 및 황산화물, 질산화물,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 배출을 대폭 저감하는 친환경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모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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