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삼성SDS, 신성이엔지와 함께 경기도 용인 신성이엔지 공장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삼성SDS, 신성이엔지와 함께 경기도 용인 신성이엔지 공장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속도를 낸다. 기업들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삼성SDS, 신성이엔지와 손을 잡았다.

8일 KT는 삼성SDS, 신성이엔지와 함께 경기도 용인 신성이엔지 공장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5G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사물인터넷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 위해서디. 

이들 3사는 향후 △5G기반 사업 실증사례 발굴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사업 확대 △시범 및 실증 사업을 위한 인프라/플랫폼/서비스 협력 △KT ICT 기술적용 스마트팩토리 제품 개발 및 공급 △비즈니스 모델 공동발굴과 컨설팅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KT는 IoT, LTE, 5G 등 전용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KT 기업전용 5G는 일반 인터넷망을 통하지 않고 보안성을 강화한 전용 무선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정보 보안이 중요한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필수적이다.

참여사들은 기업전용 5G 네트워크와 산업용 IoT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내의 수천개 IoT 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일괄 제어하고 쉽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5G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보안이 강화된 KT 기업전용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5G 스마트팩토리 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미디어, 병원 등 전 산업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제어, 관리 및 데이터 분석이 통합적으로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3사가 함께 5G 시대의 새로운 기술로 스마트팩토리의 고도화를 이루겠다”며 “각사의 고유 기술과 경험을 합쳐 협력하면 성공적인 5G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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