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프로젝트·연구지원·인식개선·미래인재 육성 등 확대

/ 게임인재단
게임인재단이 게임인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 / 게임인재단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게임인재단이 신임 이사회 출범과 함께 4대 중점 지원 사업과제를 제시하는 등 게임인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

게임인재단은 제4기 신임 이사진에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와 장영철 경민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과 부교수 그리고 김성곤 전 한국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 등 총 3명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이들 신임 이사진이 그간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것에 게임적인 요소를 적용하는 것) 및 문화 기술 등 게임 및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연구 및 실천 활동을 통해 게임인 들의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 앞장서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이들 신임 이사진과 함께 주요 지원 사업의 깊이를 확장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임인재단이 제시한 중점 사업은 크게 4가지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게임인 한국사 프로젝트’의 활성화와 게임 산업 미래를 연구하는 연구지원 확대,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 그리고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의 확대다.

우선 ‘게임인 한국사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사 게임 개발 활성화를 위한 게임과 인문학적 상상력의 결합을 모색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IP적 접근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나가는데 힘쓸 예정이다.

미래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지식 연구와 공감대 형성에도 나선다. 게임이 가진 문화적, 기능적 역할을 확장해 나가기 위한 게미이피케이션 연구 지원과 더불어, 일상 생활 속 게이미피케이션 적용 사례와 체감 가치를 대중에게 알려나가는 작업에도 힘쓴다.

설립 이래 꾸준히 지속해 온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의 경우 학생들이 게임 산업에 대한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인 토크콘서트’ 를 확대하고 각종 학생 참여 대회의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역시, 게임인재단의 사회공헌 노하우와 결합해 이를 보다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해 나간다.

게임인재단 관계자는 “전문 지식과 평판을 두루 갖춘 신임 이사진과 함께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새롭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