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웹젠드림’,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 등 사회공헌활동 꾸준

/ 웹젠
9일 웹젠드림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서 전달식에서 이명수 웹젠드림 대표(왼쪽)와 원종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지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웹젠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웹젠이 자회사 ‘웹젠드림’에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가를 받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웹젠드림은 9일 판교 웹젠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목표로 웹젠드림을 설립했다. 이후 약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3월,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1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사내카페 ‘꿈꾸는 숲’의 운영을 시작했다.

웹젠드림은 사내 카페 운영을 첫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앞으로 직무개발과 더불어 장애인 고용을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의 확대와 안정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공익적 성격도 확대해 간다.

웹젠은 이 밖에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인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과 ‘토닥토닥 마음교실’ 등 그간 꾸준히 지속해 온 사회공헌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2017년 10월부터 웹젠이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 운영을 위탁해 웹젠의 기부금으로 조성·운영되는 교육공간이다. 매년 전달되는 기부금으로 회사의 소재지인 성남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IT 및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을 연다.

해당 시설과 이곳의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경기 꿈의 학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창의융합 선도기관’에 선정되는 등 지역과 기업이 연계하는 사회공헌사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4,000명의 청소년들이 웹젠의 코딩 및 게임개발 교실을 거쳐 갔다.

웹젠은 올해 교육대상 인원을 늘려 코딩과 UA(Unplugged Activity, 컴퓨터없이 하는 사고력활동)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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