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4일, 민생연석회의를 열고 제로페이 활성화 등 민생 현안 논의에 나섰다.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민생연석회의를 열고 제로페이 활성화 등 민생 현안 논의에 나섰다. / 뉴시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연석회의를 열고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14일, 민생연석회의를 열고 제로페이 활성화와 가계부채 완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제로페이 활성화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제로페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민주당 지역위원회 뿐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협조가 이뤄지면 제로페이 확산이 될 듯 하다. 제로페이 확산을 위한 캠페인 계획을 세밀하게 잘 세워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 가계부채 완화, 편의점 최저수익 보장, 하도급 납품단가보장 등 민생 현안을 강조하며 “가맹사업법·대기업공정거래화법·유통산업발전법·공정거래법·고용개선법·고용보험법·택시운송사업발전법 등 민생법안들을 국회에서 빨리 논의해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민생연석회의 전에 ‘등록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주거안정 정책 마련 의지도 밝혔다. 그는 “가능한 젊은 사람들에게 주거안정을 시켜주는 정책을 당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임대자에 대한 간접적 인센티브 부여 필요성을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이 대표는 “지방세 및 임대소득세 감면과 종부세 합산 배제, 건강보험료 인상금액 감면 등 간접 인센티브를 빌려주는 사람이나 빌리는 사람이 공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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