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수) 고온현상 계속… 서울 29℃·대구 30℃
[날씨] 오늘(수) 고온현상 계속… 서울 29℃·대구 30℃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15일·수) 날씨도 고온현상이 계속되겠다. 한편,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중서부로 먼지농도가 높게 오르겠고, 오후에는 오존의 농도도 짙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다. 

오늘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11~17℃로 서늘하게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1~29℃까지 올라 여름더위를 보이겠다. 다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와 강원영서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단계로 대기질이 양호하겠다. 한편, 오후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오존의 농도가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볕이 강한 오후 시간에는 바깥활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한편,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남부와 충청도, 경북내륙에 건조특보가 계속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화재가 나기 쉬운 만큼 불씨관리를 잘해줘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다. 다만, 전 해상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 고온, 건조함을 달래줄 반가운 비 소식이 있다. 금요일(17일)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토요일(18일)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다음 주 월요일(20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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