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민지 기자  TV CHOSUN ‘연애의 맛’ 원년 멤버 박나래와 최화정이 ‘시즌 2’로 돌아온다.

‘연애의 맛 시즌 2’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필모가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난 서수연과 실제 결혼에 골인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년 멤버 박나래와 최화정은 전 시즌에 이어 시즌2에서도 싱글 스타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애 코치와 함께 남다른 입담을 과시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먼저 큰언니 최화정은 다양한 경험과 현실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전 시즌에서 다양한 연애의 맛을 알려준 바 있다. 이에 이번 시즌에서도 최화정은 연애를 시작해보려는 남녀에게 누구보다 냉철하고 똑 부러지는 조언을 건네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 역시 웃음과 감동이 고루 섞인 진행으로, 연애지수가 부족한 네 명의 싱글 스타 장우혁· 오창석·고주원·이형철에게 연애 팁을 알려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는 ‘연애의 맛’ 측을 통해 “‘연애의 맛’을 통해 나 역시 정말로 연애의 맛을 느끼고 있다. 오랜만에 느낄 연애의 짜릿하고 매콤한 맛이 기다려진다”며 “우리 오빠 장수혁이 ‘연애의 맛’에 나온다니 기분이 묘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전 시즌보다 훨씬 쫀쫀해진 최화정과 박나래의 여여케미가 한층 더 재미와 감동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연애와 사랑에 관해 할 말 많은 MC와 패널들에게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과연 ‘연애의 맛 시즌 2’에서 박나래와 최화정이 어떤 활약을 보일 지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