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홍종현 / SBS 제공
'절대그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홍종현 / SBS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가 홍종현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여진구, 방민아, 홍종현, 최성원, 홍서영 등이 참석했다.

1990년생인 홍종현은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던 바. 이날 홍종현은 “아직 정확한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딱 언제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하는 한편 “이 작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15일 첫 방송되는 SBS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방민아 분)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여진구 분)이 펼치는 후끈 짜릿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홍중현은 국보급 톱스타 ‘마왕준’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홍종현은 방민아와 7년째 연애 중인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앞서 홍종현과 방민아는 2012년 3월 종영한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것. 홍종현은 “7년 전에 촬영할 때는 시트콤이다 보니 웃으면서 촬영했다. 친해질 시간이 필요 없는 사이였다는 점에서 이번 촬영에 도움을 받은 것 같다”며 “민아가 워낙 너무 착하다. 극중 ‘엄다다’ 역과 비슷하다고 생각될 정도다. 너무 잘 챙겨준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재회소감을 전했다.

이에 방민아는 “‘절대그이’를 작년에 촬영 시작했다. 7년 전에 ‘뱀파이어 아이돌’을 찍었는데 우연찮게 이번 작품에서 7년 동안 연애를 한 사이더라. 신기해서 종현 배우와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며 “기분이 새로웠다. 더 멋있어졌고 노련해진 것 같다. 촬영을 더 재미있게 했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홍종현은 현재 KBS 2TV 주말연속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도 활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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