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뉴시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금호산업이 16일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114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4%가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0% 감소했다. 차입금 상환 결정과 일회성 요인 등이 당기순이익이 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142억원을 상환해 1,689억원으로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3,535억원을 기록했고, 수주잔고도 6조원을 기록 중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영업실적 등 반영으로 차입금 잔액이 더욱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져갈 것”이라며 “수익성이 양호한 신규수주가 확대돼 향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여 기업가치를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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