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 AP뉴시스
류현진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 AP뉴시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현지 언론들도 메이저리그(MLB) 최정상급 투수로 올라선 그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LA다저스는 8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이번 시즌 원정 첫 승리를 챙긴데 이어 시즌 6승째(1패)를 따냈다.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평균자책점은 1.52까지 끌어내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지 언론들도 극찬을 쏟아냈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류현진이 또다시 거장다운 면모를 보였다”며 “빅리그 개인 최장인 31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지역 언론 <LA타임스>도 류현진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LA다저스의 최근 압도적인 선발진에서 류현진이 최고”라고 칭찬했다.

한편 LA다저스는 시즌 31승 1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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