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영원한 군주' 캐스팅을 확정 지은 배우 김고은 / 뉴시스
'더 킹: 영원한 군주' 캐스팅을 확정 지은 배우 김고은 / 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김고은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영원의 군주’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20일 ‘더 킹: 영원의 군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더 킹: 영원의 군주’가 평행세계인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김고은은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 캐릭터로 1인 2역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를 통해 보여줬던 캐릭터 소화력이나 tvN ‘도깨비’에서 보여줬던 소녀에서 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던 김고은의 폭넓은 연기력이라면 1인 2역을 훌륭하게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2020년 상반기 안방극장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더 킹: 영원한 군주’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이민호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고은은 2012년 개봉한 영화 ‘은교’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몬스터(2014) ’차이나타운‘(2015) ’계춘할망‘(2016) ’변산‘(2018) 등과 드라마 tvN ’치즈인더트랩‘(2016) tvN ’도깨비‘(2016~2017)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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