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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줌인
‘김하늘표 로맨스’, 관심 쏠리는 이유 ‘셋’
2019. 05. 20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하늘 / 뉴시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하늘 / 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연기는 물론 깊이 있는 부드러운 감성까지. 배우 김하늘이 로맨스로 돌아온다. 2016년 방영된 KBS 2TV ‘공항 가는 길’ 이후 3년 만이다.

김하늘이 복귀작으로 택한 작품은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바람이 분다’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다. 극중 김하늘은 캐릭터 디자이너 ‘이수진’ 역을 맡았다. 배우 감우성(권도훈 역)과 부부로 케미를 그려낼 예정이다.

2012년 방영된 SBS ‘신사의 품격’으로 로맨스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김하늘. 당시 그는 고등학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을 사랑스럽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장동건(김도진 역)과의 가슴 콩닥이게 만드는 케미는 지금껏 회자될 만큼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김하늘 / SBS '신사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김하늘 / SBS '신사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감성 멜로도 손색없다. 2016년 11월에 종영한 KBS 2TV ‘공항 가는 길’을 통해 김하늘은 ‘신사의 품격’ 때와는 또 다른 색깔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찾아와 호응을 얻었다.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드라마다. 극중 김하늘은 경력 12년차 부사무장 승무원 ‘최수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해당 작품에서 김하늘은 신성록(박진석 역)과는 위태로운 부부의 케미를, 이상윤(서도우 역)과는 애처로운 연인의 케미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작에 비해 한층 깊어진 로맨스 감성은 ‘김하늘표 로맨스’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는 평이다.

감성 멜로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김하늘 / KBS 2TV '공항 가는 길' 방송화면 캡처
감성 멜로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김하늘 / KBS 2TV '공항 가는 길' 방송화면 캡처

3년 만의 복귀에 김하늘은 자신 있는 로맨스를 택했다. 그의 복귀에 관심이 쏠리는 첫 번째 이유다. 특히 ‘바람이 분다’는 김하늘의 출산 후 첫 작품이어서 기대감이 더욱 쏠리고 있다. 김하늘은 2016년 3월, 한 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한 바 있다.

‘김하늘표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엔 방영 시기도 한 몫하고 있다. 다채로운 로맨스 작품들이 5월에 찾아와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와 tvN ‘어비스’가 5월 6일 첫 방송 됐으며, SBS ‘절대그이’가 지난 15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KBS 2TV ‘단, 하나의 사랑’과 MBC ‘봄밤’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바람이 분다’를 통해 김하늘은 또 한 번 감성 짙은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감성 충만 배우 감우성과 만나 기대감이 배가되고 있다.

과연 3년 만에 돌아온 ‘김하늘표 로맨스’가 ‘로맨스 대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