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연봉 5,000만원을 달성하기까지 대기업은 6년, 중소기업은 10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뉴시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입사 후 연봉 5,000만원을 달성하기까지 대기업은 6년, 중소기업은 10년 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583곳을 대상으로 ‘연봉 5,000만원 달성 기간’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6년, 중견기업은 9년, 중소기업은 10년 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5년차 이하에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직원의 비율은 대기업은 44%, 중견기업은 16%, 중소기업은 8%로 집계됐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신입사원 기준 평균 초봉은 2,662만원이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 3,394만원, 중견기업 3,155만원, 중소기업 2,562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사 대상 기업 중 연봉 1억원을 받는 직원이 있는 곳은 361개사(61.9%)였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직원 중 연봉 1억원 이상인 직원 비율은 7.4%였고, 연봉 1억원을 달성하는 기간은 평균 20년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봉 1억원을 받는 직원의 성비는 남성과 여성이 88대12로 남성이 여성에 약 9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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