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보라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보라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황보라가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의 애정이 담긴 선물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배우 황보라, 2PM 멤버 황찬성, 이유준, 정이랑, 신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보라는 7년째 열애 중인 영화 제작자 차현우의 변함없는 사랑을 전하는 한편,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의 애정 어린 선물 공세 사실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황보라는 “옷이 더러워지면 빨래를 해야 하지 않나. 손빨래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인덕션도 위험하다고 (차현우가) 못 만지게 한다. 강아지 털을 창문을 열고 터는 것도 위험하다고 못하게 한다. 위험한 것은 못하게 하는 편”이라고 차현우에게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는 사실을 말했다.

이어 그는 “옷 좋아하셔서 오빠들(하정우, 차현우) 선물은 안 사와도 제 선물은 꼭 사오신다”며 “생일 선물도 항상 꼬박꼬박 챙겨주신다. 건강검진을 결제해주신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 B사 코트도 사주셨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황보라는 “저희 남자친구는 프로듀스 일을 한 지 얼마 안됐다”며 “자기 힘으로 결혼을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직은 모은 게 없어서 한 방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보라는 2003년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JTBC ‘욱씨남정기’(2016) MBC ‘보그맘’(2017) KBS2TV ‘우리가 만난 기적’(2018)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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