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프로듀스X101’에서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 중이다. /킹콩 by 스타쉽 제공
배우 이동욱이 ‘프로듀스 X 101’에서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 중이다. /킹콩 by 스타쉽 제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X 101’. 남다른 실력과 우월한 비주얼을 갖춘 연습생들이 대거 등장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들 사이에서 유독 빛나는 이가 있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이 그 주인공이다.

이동욱은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국민 프로듀서 대표 겸 MC를 맡아 활약 중이다. ‘프로듀스 X 101’은 그룹 아이오아이(I.O.I)·워너원(Wanna One)·아이즈원(IZ*ONE) 등을 배출한 ‘프로듀스101’의 네 번째 시리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 X 101’은 금요일 오후 11시라는 늦은 시간에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화제성도 뜨겁다. 방송 직후 ‘프로듀스 X 101’ 관련 키워드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로듀스 X 101’은 지난 21일 TV 화제성 조사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3주차 ‘비드라마 TV 화제성 톱10’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에서는 연습생 9명(김우석·김요한·김민규·송형준·손동표·구정모·최수환·조승연·이은상)이 톱10을 휩쓸어 화제를 모았다.

‘프로듀스X101’ 뜨거운 인기의 중심에는 이동욱이 있다. / Mnet ‘프로듀스X101’ 캡처
‘프로듀스 X 101’ 뜨거운 인기의 중심에는 이동욱이 있다. / Mnet ‘프로듀스X101’ 캡처

‘프로듀스 X 101’ 인기의 중심에는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이 있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연일 화제를 모았던 이동욱은 앞서 방송된 ‘룸메이트’ 시리즈와 ‘강심장’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한 바 있다. 하지만 드라마 혹은 영화가 익숙한 그가 한 프로그램을 이끄는 진행자로 나서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터.

그러나 ‘프로듀스 X 101’이 베일을 벗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이동욱이다. 데뷔 20년 차 배우인 이동욱은 이미 최정상급에 오른 선배 연예인으로서 연습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국민 프로듀서로서 냉철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안정적인 진행 솜씨도 호평의 비결이다. 완벽한 비주얼은 덤이다.

최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이동욱은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굉장히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며 “오히려 아이들에게 힘을 얻는 나 자신을 보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국민 프로듀서가 연습생보다 더 시선을 빼앗는다는 점은 흠 아닌 흠이지만, 국민 프로듀서로서 MC로서 그리고 연예계 선배로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동욱은 ‘프로듀스 X 101’ 뜨거운 인기의 일등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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