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입소하는 이준호 / 뉴시스
30일 입소하는 이준호 / 뉴시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오늘(30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이날 이준호는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입소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된 상태다. 조용하게 입소하고 싶은 이준호의 의사에 따른 결정으로 알려진다.

앞서 2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PM 활동 당시, 아크로바틱 연습 중 발생한 심각한 사고로 인해 오른쪽 어깨에 큰 부상을 입어 수술을 하고 척추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보충역 판정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꾸준히 재활 치료와 운동을 병행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어깨에 무리가 가는 연예 활동을 할 땐 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왔다”며 “이준호는 향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병역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호는 2008년 남성그룹 2PM을 통해 데뷔해 현재는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16년 방영된 tvN ‘기억’을 시작으로 KBS2TV ‘김과장’(2017)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2017~2018) SBS ‘기름진 멜로’(2018) tvN ‘자백’(2019)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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