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제2의 워너원’을 향해 질주하는 소년들의 도전(Mnet ‘프로듀스 X 101’)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심장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완벽한 외모의 연습생들은 매회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그 중 Mnet ‘프로듀스 X 101’ 연습생이 뽑은 비주얼센터 4위에 선정된 차준호는 인피니트 ‘엘(김명수)’ 닮은꼴로 국민프로듀서들의 시선을 ‘PICK’한 상태다.

차준호는 이미 방송 전부터 인피니트 엘(김명수)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날렵하면서도 갸름한 턱선, 뽀얀 피부와 선한 눈웃음 등 순정만화 속 남자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외모는 인피니트 엘(김명수)과 상당히 높은 싱크로율을 과시하고 있다. 수많은 SNS에는 차준호와 인피니트 엘(김명수)의 비교 사진이 게재되며 ‘도플갱어’라는 평이 쏟아지기도.

공교롭게도 차준호와 엘(김명수)는 같은 소속사(‘울림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다. 엘(김명수)이 소속사 선배다. 엘(김명수)은 앞서 ‘프로듀스 X 101’ 방송 초반, 차준호가 1분 자기소개와 프로필을 공개하는 영상에서 후반부에 깜짝 등장해 차준호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차준호는 지난주(5월 31일) 연습생들이 뽑은 비주얼센터 선정식에서 김민규(1위), 김우석(2위), 김요한(3위) 등 쟁쟁한 후보들의 뒤를 이어 4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비주얼센터 투표 4위에 오른 차준호는 “국프님들 제 비주얼에 집중! 집중!”이라며 유행어로 소감을 대신했다.

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포지션 평가가 시작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준호는 보컬 포지션으로, 한승우·김요한·김현빈·위자월과 함께 폴킴의 ‘너를만나’ 무대를 선보였다. 평소와는 달리 자신감 넘치는 발성으로 곡을 소화하며 트레이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