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내일(10일‧월)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내리다 오전에 모두 그치겠고, 강원영동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한편, 비가 내리며 낮 동안 다소 선선하겠고, 공기 질도 깨끗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은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강원영동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사이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오늘부터 내일 오전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강원영동 제외)에서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남, 전북은 20~50mm이다. 경기서해안은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의 강원영서남부, 충북, 경북북부내륙와 강원영동은 내일(10일)까지 각각 5~20mm,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환경부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전국 '보통'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부산 24℃, 인천‧대구 25℃, 대전 26℃, 수원‧청주‧광주 27℃, 춘천‧전주 28℃, 속초‧강릉 20℃가 예상된다. 서해와 동해는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다.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고, 주춤했던 다시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