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10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하락한 48.0%(매우 잘함 26.0%, 잘하는 편 22.0%)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4%p 낮아진 46.7%(매우 잘못함 31.2%, 잘못하는 편 15.5%)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7%p 증가한 5.3%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2%p) 내인 1.3%p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4.8%p 하락한 45.3%(부정평가 50.3%)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3.7%p 내린 44.5%(부정평가 45.8%)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50%를 넘어섰다.

또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8.4%p나 하락한 41.2%(부정평가 48.4%)를 기록함으로써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6일 현충일 제외)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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