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6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내린 40.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6%p 하락한 36.3%였고, 경기·인천에서도 5.1%p 내린 39.5%였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1.9%p 오른 31.5%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다시 30%대 초반을 회복했다.
한국당 지지율 상승은 영남권이 견인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7.0%p 상승한 40.2%였고, 대구·경북에서도 2.9%p 오른 48.1%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9%p 내린 6.0%였고, 바른미래당은 1.3%p 오른 6.0%로 정의당과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2.5%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1.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6%p 감소한 12.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