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13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48.4%(매우 잘함 25.3%, 잘하는 편 23.1%)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1%p 내린 45.6%(매우 잘못함 33.0%, 잘못하는 편 12.6%)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7%p 증가한 6.0%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2.8%p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4.1%p 오른 40.4%(부정평가 56.0%)였고, 서울에서도 3.5%p 상승한 48.8%(부정평가 47.5%)를 나타냈다.

하지만 광주·전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1.9%p나 폭락한 60.2%(부정평가 29.9%)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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