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14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5%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도가 각각 2%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서울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40%, 한국당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20대에서 39%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학생 층에서 29%를 얻는데 그쳤다. 같은 젊은 층이지만, 학생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셈이다. 반면 바른미래당이 학생층에서 11%의 지지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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