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현지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보장하며 함께 성장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한층 더 확대한다. 사진은 진도군 킴스클럽 직거래 판매 모습 / 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이 현지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보장하며 함께 성장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한층 더 확대한다. 사진은 진도군 킴스클럽 직거래 판매 모습 / 이랜드리테일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현지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보장하며 함께 성장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한층 더 확대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상생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킴스클럽과 현지 농가간에 산지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400여곳의 지역 농가와 협약을 맺고 진행 중에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산지 직거래 시스템’은 지역 거상과 벤더를 배제하고 중간 상인에게 돌아가는 수수료 전액을 농가에게 돌려주며 농가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보전하는 방식으로 산지 우수 농가들을 발굴해왔으며, 이들을 지원하고 양성하는 것에 목적을 둔 협업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킴스클럽의 산지 직거래 시스템은 현지 농가 및 지역 지자체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함께 하고 싶은 기업으로 ‘이랜드’를 손꼽을 정도”라며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연말까지 1,000곳까지 산지 농가를 추가, 확대해 현지 농가와 함께 상생•성장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안정적인 수익 구조 시스템 구축 및 지자체 협약식 통한 지역 상생 확대

일반적으로 현지 농가들의 계약 현황들을 보면 지역 거상들이 구두 계약을 해놓고 중간에 날씨 등의 상황 변화와 수매 가격의 변동으로 인해 재배 농가가 직접적인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은 ‘산지 직거래 시스템’은 해당 지역 작물 가격이 폭락을 해도 최초 계약한 가격 그대로 전량 수매하는 방식으로 재배 농가의 장기적인 수익과 성장을 보장해왔다.

이와 함께 킴스클럽 매장에서 판매가 되는 상품 데이터를 현지 농가와 공유 해 최종 구매 고객 관점에서 다음 시즌 재배 아이템과 수량 등을 사전에 결정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현지 농가는 안정적인 수익과 예측 가능한 재배 환경을 바탕으로 최적의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됐으며 이랜드리테일은 산지 A급 농가 및 물류 거점을 확보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좋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랜드리테일은 지역 지자체와 협약식을 통해 산지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판로 개척을 지원 했다. 2013년 부여군과 협약식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완도군, 이천시, 고흥, 제주, 영광, 예천 등 총 15개의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산지 특산물 판매를 적극 지원 중에 있다.

◇ 직거래 전문 MD 보유, 성장 해나가는 직거래 구조 만들 것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킴스클럽은 직거래 전문 MD들을 통해 귀농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귀농을 해 정착, 성장 해나가고 있는 사례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단순하게 현지 농가, 업체와 거래를 하는 1차원적인 거래 관계를 벗어나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주기적으로 전문 MD 들이 현지 우수 농가들을 찾아가고 있으며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 해나가고 있다.

박동만 킴스클럽 청과구매팀장은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현지 농가들을 방문 하던 중 불확실한 수익구조로 힘들어 하는 농가들을 직접 만나게 됐다” 라며 “이에 킴스클럽은 농가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우수한 상품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