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봄밤' 17~18회 예고편 / 네이버 TV '봄밤' 영상 캡처
MBC 수목드라마 '봄밤' 17~18회 예고편 / 네이버 TV '봄밤' 영상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정해인과 한지민이 첫 키스를 통해 본격 러브라인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MBC 수목드라마 ‘봄밤’은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와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 작품이다. 한지민이 도서관 사서 ‘이정인’ 역을, 정해인이 약사 ‘유지호’ 역을 맡았다.

최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 ‘봄밤’ 17~18회 예고편에는 한지민의 남자친구 김준한(권기석 역)이 한지민과 정해인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알게 되는 장면이 담겨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준한은 정해인을 향해 “너는 한 여자의 불행을 자초하는 거고, 난 그 여자의 불행을 막으려는 거야”라며 “좋게 말할 때 그만 기어올라라”라고 경고해 본격 삼각관계를 예고한다.

나아가 김준한은 아빠 김창완(권영국 역)을 찾아가 “정인이하고 올해 안에 결혼할게요”라고 말해 세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 가운데 예고편 속 정해인과 한지민은 한층 돈독해진 애정을 과시한다. 한지민이 정해인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안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공원에 앉아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담긴 것. 더욱이 한지민이 “나 큰일 났어요. 내가 지호 씨 사랑한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한층 깊어진 애정선을 짐작케 만들며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현재 MBC ‘봄밤’은 시청률 7.0%(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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