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 '가요광장' 하차 소감을 전한 이수지 / 이수지 인스타그램
KBS 라디오 '가요광장' 하차 소감을 전한 이수지 / 이수지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KBS 쿨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하차 소감을 전했다.

20일 이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애정 듬뿍 주시고 사랑주시고 문자에 참여해주신 청취자분들 한 분 한 분 다 고맙습니다”라며 “이름 못 불러 드리고 선물 못 챙겨 드린 분들 너무 죄송합니다. 쉬운 이별이 없지만 많은 걸 얻는 시간들이었기에 행복한 이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DJ 자리 주시고 매일 즐겁게 방송할 수 있게 해준 피디님, 작가님들 다 고맙습니다”라며 “함께해준 게스트들 또 우리 요일별 게스트들도 넘나 애정해요. 더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오늘도 수지 맞으세요”라고 덧붙였다.

2017년 5월부터 ‘이수지의 가요광장’을 통해 청취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던 이수지. 약 2년 만의 하차 소식에 배우 이소연, 가수 나비, 모델 이현이, 배우 송다은 등 많은 스타들이 ‘그동안 고생했다’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수지의 뒤를 이어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 KBS라디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KBS 쿨 FM DJ 대열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며 “오는 7월 1일부터 낮 12시~2시에 방송되는 ‘정은지의 가요광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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