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또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인 오늘(22일‧토)은 충청이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5mm 내외의 적은 비가 내리겠고, 충남과 경남서부 지역으로 5~30mm, 특히 호남 지역의 지리산 부근으로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이로 인해 침수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미리 시설물 관리와 안전점검에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은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남부지방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전했다. 또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아침까지 일부 내륙으로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는 예보 환경부 기준으로 전국이 ‘보통’, WHO 기준 전국 ‘보통’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수원 18℃, 춘천 14℃, 대전 20℃, 청주‧광주‧전주‧부산 19℃, 대구 18℃, 제주 20℃, 속초‧강릉 15℃, 울진 17℃, 울릉도 백령도 16℃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대전‧청주 30℃, 인천‧춘천28℃, 광주‧전주 27℃, 부산 25℃, 속초‧울진 23℃, 강릉‧백령도 24℃, 울릉도 20℃가 예상된다.

오늘 서해와 남해상으로도 비 소식이 있고,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오늘은 서부 곳곳으로 비가 내리지만, 일요일인 내일은 동부내륙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