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2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8%p 내린 46.7%(매우 잘함 22.8%, 잘하는 편 23.9%)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9%p 오른 48.3%(매우 잘못함 34.3%, 잘못하는 편 14.0%)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1%p 감소한 5.0%였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1.6%p로 집계됐다.

특히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18일 45.9%까지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49.2%를 기록함으로써 50%에 육박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하락은 수도권이 주도했다.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8%p 하락한 46.3%(부정평가 47.9%)였고, 경기·인천에서도 3.6%p 내린 49.7%(부정평가 46.3%)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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