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를 제안받은 안효섭 / tvN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2'를 제안받은 안효섭 / tvN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안효섭의 연기를 2019년 두 번 볼 수 있게 될까.

24일 <일간스포츠>는 안효섭이 SBS 하반기 기대작 ‘낭만닥터 김사부2’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안효섭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낭만닥터 김사부2’를 제안 받고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2016년 한석규, 서현진, 유연석 등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김혜수가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 넘치는 젊은 의사가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다. 한석규가 주연으로 행보를 이어가는 한편, 서현진‧유연석 등은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안효섭은 수술 천재로 불리는 ‘김우진’ 캐릭터를 제안 받은 상태다. ‘김우진’은 매사에 시니컬하고 동기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으로, 공부는 못하지만 수술실에서 집도할 때는 믿을 수 없는 집중력과 손놀림으로 교수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다.

현재 안효섭은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서 ‘차민’ 역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5월 6일 첫 방송된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드라마다. 극중 안효섭은 박보영(고세연 역)과 심쿵 케미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만약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하게 된다면, 안효섭의 연기를 올해 두 차례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더욱이 ‘김우진’ 캐릭터가 ‘차민’ 역과는 다른 매력을 자아낼 것으로 보이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안효섭의 연기를 다시금 만나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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