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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의 ‘주대환 혁신위’ 출범 순항… ‘26일 의결’
바른미래당의 ‘주대환 혁신위’ 출범 순항… ‘26일 의결’
  • 최현욱 기자
  • 승인 2019.06.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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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원회’의 출범이 다소 지연됐지만 당 안팎에서는 한 목소리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주대환 혁신위원장 내정자. / 뉴시스
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원회’의 출범이 다소 지연됐지만 당 안팎에서는 한 목소리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주대환 혁신위원장 내정자. / 뉴시스

시사위크=최현욱 기자  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원회’의 출범이 다소 지연됐지만, 당 안팎에서는 한 목소리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혁신위 출범) 의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추가로 조정해야 할 부분이 약간 있어서 26일에 의결할 것이다”며 “협의를 하는 과정 속에서 미세한 의견 차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혁신위 출범에 대해 기본적인 합의는 돼 있다. 잘 될 것이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주대환 혁신위’는 당 의원총회에서의 출범 합의 후 진행 과정에서 일부 최고위원들이 주대환 혁신위원장 내정자가 현재 당의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며 균열이 생긴 바 있다. 특히 당무감사위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당 싱크탱크 바른미래연구원의 ‘여론조사 비리 의혹’을 다루고 있어 손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주 내정자의 공정성과 적절성 시비도 벌어졌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지난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 내정자가) 당무감사위원장을 먼저 사퇴하면 그 후 혁신위원장 선임에 합의하겠다고 한 바 있는데, 그 절차가 지연되면서 주 내정자 측이 혁신위원장에 먼저 임명을 시켜 주면 당무감사위원장을 사퇴 하겠다고 말을 바꿨다”며 “앞으로 언론에 보도하실 때 저는 (주 의장의 선임에) 합의한 바 없다고 명시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하지만 이 최고위원은 이날 주 내정자에 대해 전향된 시선을 표현했다. 그는 “지금까지 큰 무리가 없게 당무감사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주 발언에 대해 “주 내정자가 다루고 있는 당무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먼저 그 결과가 나오고 깔끔하게 마무리가 돼야 그 후 당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했던 발언이다”며 “(이날 주 내정자가 제출한) 당무감사 보고서 등을 보면 상당히 신중하게 진행하셨고 크게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혁신위 문제는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문병호 최고위원은 혁신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가 곧 출범하여 우리당의 재건과 내년 총선의 승리방정식을 찾아낼 것이다”며 “내년 총선 승리의 그릇은 ‘보수 대연합’이 아니라 ‘개혁 대연합’이라고 확신한다.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된 개혁 대연합만이 내년 총선에서 경제무능, 독선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을 것이다. 혁신위가 개혁 대연합의 밑그림을 잘 그리고, 당이 화합하면서 개혁을 실천한다면 제1당으로 우뚝 서는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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