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 복귀한 추자현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에 복귀한 추자현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100회를 맞이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 추자현이 ‘동상이몽2’에 돌아와 시청자들의 반가운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4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에 모습을 드러낸 추자현은 “감사하게도 드라마 촬영하고, (촬영한 드라마가) 방송도 나갔다. 얼마 전엔 결혼식도 했다. 아기 돌 때 맞춰서 못하면 이번 생에는 면사포 한 번 못 써보고 죽나 했는데 효광 씨가 너무 해주고 싶어하더라”라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추자현은 “출산 잘하고 몸조리해서 다시 찾아뵙겠다”고 ‘동상이몽2’ 시청자들과의 작별 인사를 전한 바 있다.

‘동상이몽2’를 통해 추자현은 인간미와 함께 손 큰 요리 솜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바. 추자현은 100회 특집을 축하하기 위해 샌드위치 150개를 손수 싸오는 정성을 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의 귀환을 실감케 만드는 대목이다.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그는 “효광 씨가 성실한 건 변함이 없는데 애아빠가 되니까 책임감을 느끼는 지 중국에서 열심히 드라마를 찍고 있다”고 말했다.

출산 후 첫 모습을 드러낸 (사진 좌측부터) 우효광-추자현 부부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출산 후 첫 모습을 드러낸 (사진 좌측부터) 우효광-추자현 부부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무엇보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는 아들 바다를 낳고 난 후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일상 영상을 담아내 반가움을 더했다. 바다의 똑똑함이 자신을 닮았다고 투닥거리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모습은 현실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둘째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추자현은 “일부러 노력해서는 아니지만, 생기면 낳고 싶다”며 “바다가 혼자 노는 모습을 보면 외로워 보인다”고 말했다.

약 1년 3개월 만에 ‘동상이몽2’에 돌아온 추자현은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들었다. 특히 특유의 털털함과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방출하며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출산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지킨 추자현. 그의 귀환에 ‘동상이몽2’ 다음회가 기다려진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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