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닥터탐정' 특별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곽동연 / 뉴시스
SBS '닥터탐정' 특별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곽동연 / 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곽동연이 SBS ‘닥터탐정’ 특별출연을 확정지었다.

25일 곽동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곽동연이 ‘닥터탐정’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산업 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 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 작품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박준우 PD가 연출을 맡은 사회 고발 드라마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얻고 있다. ‘닥터탐정’은 ‘절대그이’ 후속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곽동연은 직업 고등학교 출신의 스크린도어 수리 기사 ‘정하랑’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하랑’ 역은 TL메트로의 하청업체 직원이지만, 곧 회사가 인수돼 대기업 정직원이 될 것을 기대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 노동자다.

곽동연은 2012년 KBS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 △KBS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2014) △SBS ‘모던파머’(2014) △KBS 2TV ‘쌈, 마이웨이’(2017)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나갔다. 특히 곽동연은 지난해 방영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세를 몰아 그는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과연 곽동연이 ‘닥터 탐정’ 속 활약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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