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 드론 산업 박람회가 내달 5일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 / 지디넷코리아
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 드론 산업 박람회가 내달 5일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 / 지디넷코리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 드론 산업 박람회가 내달 5일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첨단 드론 산업 동향을 한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종합 전시회로, 국토부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메가뉴스, 항공안전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는 국내외 드론 관련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된다. 국내 무인항공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해 공기관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군기관에서는 육군본부가 전용 부스를 마련해 여러 산업분야에서 활발하게 접목되고 있는 첨단 드론 산업 현장을 선보인다. 중국과 일본 등 외국 기업 10여개가 참여하는 국제관도 볼거리다. 특히 중국관에는 세계 1위 드론기업인 디제이아이(DJI)가 대형 부스를 구성해 다양한 첨단 드론을 뽐낸다.

100여개 국내 드론 전문기업도 참여해 국내 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 전주시가 종주지역인 드론 축구 대회 경진대회도 열려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첨단 드론 산업 동향을 한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종합 전시회로, 국내외 드론 관련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된다. / 지디넷코리아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첨단 드론 산업 동향을 한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종합 전시회로, 국내외 드론 관련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된다. / 지디넷코리아

개최 당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군집비행을 선보인다. 또 국토부 실증사업인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 선정 모델 중 '실시간 맵핑', '광역감시용 하이브리드 드론',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장기체공형 수소연료전지 드론' 등을 시연해 산업 박람회 최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드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드론 기술의 첨단 기술 흐름을 소개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드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세미나도 함께 열려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밖에 박람회 이틀째인 6일에는 전주시의 특화 드론 산업인 드론축구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도 개최돼 드론 스포츠의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드론 산업의 발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드론 국제화는 정부 중점 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