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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한국당 뺀 여야 4당 본회의 의결로 특위 연장 검토”
오신환 “한국당 뺀 여야 4당 본회의 의결로 특위 연장 검토”
  • 최현욱 기자
  • 승인 2019.06.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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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이 6월 말까지로 종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기한 연장 합의를 끝내 거부할 경우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의 본회의 의결로 특위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뉴시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이 6월 말까지로 종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기한 연장 합의를 끝내 거부할 경우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의 본회의 의결로 특위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뉴시스

시사위크=최현욱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이 6월 말까지로 종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기한 연장 합의를 끝내 거부할 경우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의 본회의 의결로 특위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국회 곳곳에서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다”며 “침대축구로 패스트트랙 정국을 자초했던 한국당이 이제는 과격한 백태클로 각 상임위원회의 정상적인 의사일정 진행을 방해하고 나섰다”고 했다. 

이어 “국회 정상화 합의문을 걷어차고 법안심의 회의에 불참하며 법안 처리는 합의로 해야 한다니 대체 누구와 합의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당리당략을 위해 민생을 침해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로 국회를 마비시키면서 국회의 정상화를 위해 재협상을 하자고 하니 누구를, 무엇을 위한 재협상이냐”고 언급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26일) 오 원내대표가 제안한 정개특위·사개특위의 활동연장을 논의하기 위한 ‘원포인트 회동’ 제안을 거부했다. 오 원내대표는 “(기한 연장이 되지 않으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정개특위 위원들이 선거법 개정안을 단독 표결에 붙이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악의 결과를 피하기 위해 회동을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정개특위가 실제로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에 붙여도 좋다는 것인지, 아니면 다시 한 번 몸으로 이를 막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한국당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 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위의) 기한연장을 요청 받은 이상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에게는 이에 대해 답을 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한국당의 거부로 합의를 통한 연장은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지막 수단으로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4당의 의결로 특위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어느 정당 하나가 막무가내로 나오면 모든 일이 올 스톱되는 비정상적 국회를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죄를 짓는 일”이라며 “국회법상 가능한 모든 방법들을 동원해서 6월 임시국회의 의사일정을 지켜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