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47.7%(▲1.0%p), 부정 48.1%(▼0.2%p)… 긍·부정평가 박빙의 격차 ‘팽팽’
중도층, 경인·충청, 30대·50대·40대 결집… 호남·TK, 20대는 이탈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오른 47.7%(매우 잘함 24.3%, 잘하는 편 23.4%)로 조사됐다. / 자료=리얼미터, 그래픽=이선민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오른 47.7%(매우 잘함 24.3%, 잘하는 편 23.4%)로 조사됐다. / 자료=리얼미터,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오른 47.7%(매우 잘함 24.3%, 잘하는 편 23.4%)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2%p 내린 48.1%(매우 잘못함 32.2%, 잘못하는 편 15.9%)였다.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0.4%p로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지난주 대비 0.8%p 감소한 4.2%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21일 46.6%(부정평가 49.8%)로 마감한 후, 24일 46.9%(▲0.3%p, 부정평가 48.8%)로 회복세를 보였고, 25일 48.1%(▲1.2%p, 부정평가 47.1%)로 상승한 데 이어, 26일에도 48.3%(▲0.2%p, 부정평가 48.0%)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다시 40%대 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중도층, 경기·인천과 충청권, 30대와 50대, 40대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대구·경북(TK), 20대는 하락했다.

지역별로 경기·인천(▲4.1%p, 49.7%→53.8%, 부정평가 42.3%), 대전·세종·충청(▲3.6%p, 39.5%→43.1%, 부정평가 54.2%), 연령별로는 30대(▲4.9%p, 51.2%→56.1%, 부정평가 40.4%), 50대(▲3.0%p, 40.9%→43.9%, 부정평가 51.6%), 40대(▲1.3%p, 60.0%→61.3%, 부정평가 34.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5.9%p, 41.8%→47.7%, 부정평가 47.2%)에서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5.2%p, 67.9%→62.7%, 부정평가 33.4%)와 대구·경북(▼4.5%p, 36.0%→31.5%, 부정평가 63.4%), 20대(▼4.8%p, 49.5%→44.7%, 부정평가 50.7%)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