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9’에 참가해 5G 경쟁력을 강조했다. 사진은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 /화웨이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9’에 참가해 5G 경쟁력을 강조했다. 사진은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 /화웨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가 미국 제재에도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세계 글로벌 통신사들과 5G 상용화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9’에 참가해 5G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켄 후 회장은 “화웨이의 5G 부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화웨이는 전 세계에 걸쳐 50개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고, 15만건의 5G 기지국을 출하했다. 이는 업계의 동료 기업들보다 월등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유럽, 중동, 아태지역 등 전세계 많은 이동통신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수많은 이동통신 기업들은  화웨이의 장기적 투자 플랜을 보고 화웨이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켄 후 회장은 “우리는 이미 스마트그리드, 뉴미디어 등 다른 분야의 파트너와 100개 이상의 5G 프로젝트 공동 작업을 시작했다”며 “5G가 우리 앞에 있다. 우리는 파트너와 협력을 넓힐 것이다. 5G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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