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
1일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

시사위크  1일 날씨는 30도 안팎을 보이는 무더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높게 오른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한반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간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또한 습도가 높아 다소 후텁지근하겠다. 

최저기온은 18~22도, 최고기온은 25~30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역별로 서울은 30도, 춘천 31도, 청주 29도, 강릉과 울진 29도, 광주 27도, 대구 30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내륙 지방에서는 5~30mm 정도의 소나기가 오겠다. 

대기질은 ‘보통’ 단계로 양호하겠다. 환경부 기준과 WHO 권고기준 모두 전국이 ‘보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자외선과 오존의 지수가 높게 오르기 때문에 한낮 야외활동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겠다. 

전 해상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으며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다. 또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해상운행 시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한편 잠시 주춤했던 장마전선은 7월 3일과 6일 다시 북상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4일 목요일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동부내륙 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