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1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1주일 전 6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47.6%(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2.7%)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7%p 내린 47.6%(매우 잘못함 31.8%, 잘못하는 편 15.8%)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2%p 감소한 4.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률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4.1%p 오른 43.6%(부정평가 52.9%)였고, 경기·인천에서도 3.2%p 오른 52.9%(부정평가 42.6%)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구·경북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6.9%p 내린 29.1%(부정평가 63.8%)를 기록함으로써 2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보수층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1.5%p 하락한 18.8%(부정평가 78.5%)를 기록해 10%대 후반으로 주저앉았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였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