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5월 기준)는 78만4,215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이선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5월 기준)는 78만4,215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시장 1위’ 타이틀을 탈환했다. 5G 시장에서도 KT와 LG유플러스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5G 가입자 10명 중 4명이 SK텔레콤 고객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5월 기준)는 78만4,21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가입자는 31만9,976명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40.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한달 만에 5G 가입자 순위를 역전시켰다. 지난 4월 당시 SK텔레콤은 가입자 9만5,265명으로 점유율 35%를 차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1위는 KT로, 가입자 10만4,696명을 확보해 점유율 38.5%를 달성했다. 그러나 5월 KT는 2위로 밀려났다. 5G 가입자는 25만1,541명, 점유율은 6.4%포인트 감소한 32.1%다. SK텔레콤과의 점유율 격차는 8.7%다. 

같은 시기 LG유플러스는 21만2,698명(27.1%)의 5G 가입자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의 점유율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