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상반기 성과급을 지급한다. /뉴시스
삼성전자가 상반기 성과급을 지급한다. /뉴시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상반기 성과급을 지급한다. 다만 부서별 차이는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오는 8월 지급할 예정이다. 3일 직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연간 두번의 TAI를 지급한다. 사업부 평가에 따라 금액이 책정되며, 월 기본급 기준 최저 25%, 최대 100%가 나온다. 

상반기 100%의 TAI를 받는 부서는 △반도체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등이다. 반면, 무선사업부의 경우 50%의 TAI가 책정됐다. 

반도체사업부를 제외한 모든 부서의 TAI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증가했다. 당시 TAI 규모는 △반도체 100% △생활가전 50~70% △무선 25% 등이었다. 

한편, SK하이닉스 역시 상반기 성과급을 결정했다. 지난 2일 임직원 대상 공지를 통해 오는 9일 100%의 PI(생산성 격려금)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목표 생산량을 달성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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