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금) 서울·경기동부 폭염경보... 서울 낮 최고 34도
[날씨] 오늘(금) 서울·경기동부 폭염경보... 서울 낮 최고 34도

시사위크  최근에 미세먼지 농도가 자주 오르내리는 가운데 미세먼지 걱정은 크게 없는 상태다. 오늘(5일‧금) 날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은 무난하겠지만, 충청이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짙게 나타나겠다. 충청과 호남지역은 ‘한때 나쁨’, 부산과 울산 그리고 대구는 ‘나쁨’ 단계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 하실 때는 호흡기 관리에도 신경을 쓰기 바란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가 불안정하여 오후 한때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서울‧춘천‧대전 20℃, 인천‧청주 21℃, 수원 19℃, 광주‧부산‧대구 21℃, 전주 20℃, 제주 22℃, 속초 21℃, 강릉 24℃, 울진 19℃, 울릉도 20℃, 백령도 18℃를 보이겠다.

특히 오전 10시를 기해 수도권과 강원 일부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34℃, 인천 30℃, 수원‧대전 33℃, 청주 33℃, 광주‧대구 32℃, 전주 31℃, 부산 28℃, 제주 27℃, 속초 28℃, 강릉 31℃, 울진‧울릉도‧백령도 26℃를 보이겠다.

오늘 대부분 해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남해상으로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그리고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면서 오늘도 출항하시기에 무난한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주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은 더위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하시기 바란다. 토요일(6일) 서울의 낮 기온은 34℃까지 올라 강한 더위가 이어지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일요일(7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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