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가 서울대 팩트체크 정회원 자격을 얻고 공식 제휴를 맺었다.
시사위크가 서울대 팩트체크 정회원 자격을 얻고 공식 제휴를 맺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시사위크가 서울대 팩트체크 정회원 자격을 얻고 공식 제휴를 맺었다. ‘서울대 팩트체크(SNU FACTCHECK)’는 언론사와 대학이 협업하는 비정치적·비영리적 정보 서비스 모델로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가 웹 플랫폼을 마련했고 네이버 뉴스 ‘팩트체크’와 연동된다.

‘서울대 팩트체크’는 5일 팩트체크 위원회를 열고 시사위크 정회원 승인 안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팩트체크’에 따르면, 제휴를 원하는 언론사는 3개월 이상 준회원으로 활동 후 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회원 자격을 얻게 된다.

시사위크 관계자는 “SNS 등을 통해 허위의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전파되는 상황에서 이를 바로잡는데 언론사의 팩트체크가 하나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사위크 팩트체크팀은 잘못된 정보 혹은 잘못된 정보에 근거한 주장 등을 객관적 자료와 명확한 기준에 따라 사실성을 판정해, 공적·대중적 관심사에 대한 언론 소비자들의 이해 증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팩트체크’는 언론사들이 검증한 공적 관심사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가 운영하는 정보서비스다. 다양한 언론사의 팩트체크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으며, 복수 언론사의 크로스 체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7년 3월 첫 선을 보여 지금까지 정치인의 발언, SNS 루머, 사회적 인식 등 다양한 사안을 검증해왔다.

현재 ‘서울대 팩트체크(http://factcheck.snu.ac.kr)’ 제휴매체는 시사위크를 비롯해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뉴시스, 아이뉴스24, 머니투데이, 세계일보, 오마이뉴스, TV조선, MBC, 한국일보, KBS, MBN, 조선일보, 매일경제, 서울신문, SBS, 중앙일보, jtbc, YTN, 뉴스톱, 문화일보, 이데일리, 전북일보, 노컷뉴스, 연합뉴스 등 26개 언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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