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레벨 UP 가족캠프-시작해요 포크리’ 등 진행

/ 에픽게임즈
11일 서울시 관악구 대교 본사에서 에픽게임즈와 대교의 MOU가 체결됐다. / 에픽게임즈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대교가 4차산업대비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시 관악구 대교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바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미래준비 레벨업 캠프 운영 ▲교육 및 시설 자원의 상호교류 ▲학습·진로연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등 협력에 나선다. 

두 회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대교 회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인재들에게 가족화합, 게임제작체험, 4차산업 유망 직업 및 진로 탐색 등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인재로서의 핵심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가 함께 추진하는 ‘미래준비 레벨업 캠프 사업’ 관련 적극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그 첫 프로젝트로 13일~14일, 8월 10일~11일 총 2회에 걸쳐 ‘썸머 레벨 UP 가족캠프-시작해요 포크리’를 무료로 진행한다. 본 캠프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산업인 게임과 1인 미디어 산업 분야의 진로를 가족과 함께 체험해보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자녀와 부모 간 인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교 사회공헌실 CSV(공유가치창출)팀과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캠프에서는 에픽게임즈의 대표 배틀로얄 게임인 ‘포트나이트’ 기반의 무료 게임 제작 도구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를 이용, 참여 학생들이 직접 게임 기획자나 개발자가 되어 자신만의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 같은 체험을 통해 4차산업 시대의 핵심 역량인 창의력,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게임과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현업 종사자가 직접 진행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가족이 함께하는 ‘댄스 경연대회’ 등 진로 체험을 통한 미래 핵심 역량 개발과 가족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앞서가는 전인교육 기업인 대교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양사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과 진로 연계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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