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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그램] ‘시그널 황의경’ 김민규의 ‘미친 성장’
2019. 07. 16 by 이민지 기자 dbsgk4774@sisaweek.com
첫 주연작 '퍼퓸'에서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민규/ KBS2TV '퍼퓸' 방송화면 캡처
첫 주연작 '퍼퓸'에서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민규/ KBS2TV '퍼퓸' 방송화면 캡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황의경’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첫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김민규. 그가 3년 만에 주연으로 우뚝 섰다. KBS2TV 월화드라마 ‘퍼퓸’을 통해서다.

현재 방영 중인 KBS2TV 월화드라마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김민규는 월드스타 ‘윤민석’ 역으로, 신성록(서이도 역)‧고원희(민예린 역)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2016년 방영된 '시그널'에서 '황의경' 역으로 활약한 김민규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2016년 방영된 '시그널'에서 '황의경' 역으로 활약한 김민규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3년 만에 해냈다. ‘시그널’에서 풋풋한 광수대 의경으로 활약한 지 3년 만에 주연 자리를 꿰찬 것. 김민규는 비교적 평탄하게 주연 ‘윤민석’ 역으로 스며드는 모습이다. 훈훈한 외모를 한껏 뽐내는 월드스타로서의 면모와 함께 고원희가 가진 비밀을 점차 알아가며 혼란해 하는 모습까지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신성록과 투닥거리는 모습은 '퍼퓸' 속 하나의 관전 포인트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김민규는 작은 역할의 조연부터 한 단계씩 연기력을 넓혀나갔다. 2016년 ‘시그널’로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은 이후 그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2017), 웹드라마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2017), MBC ‘부잣집 아들’(2018), 웹드라마 ‘좋맛탱’(2018~2019) 등을 통해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2017년 방영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코요태 편에 등장한 김민규 /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캡처
2017년 방영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코요태 편에 등장한 김민규 /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캡처

동시에 김민규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갔다. 2017년 김민규는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 박보검을 닮은 훈훈한 외모와 함께 부드러운 가창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과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또한 김민규는 현재 MBC ‘호구의 연애’에 출연해 채지안과 달달한 로맨스 케미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

김민규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정민과 같은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박보검을 연상케 하는 훈훈한 외모에 3년 만에 주연 자리를 꿰찰 정도로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김민규. 그가 지금의 성장 속도를 유지해 자신의 꿈을 이뤄낼 지 추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