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2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7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6%p 오른 42.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경남·울산에서 지난 주 대비 9.3%p 오른 38.0%였고, 대전·충청·세종에서도 4.2%p 상승한 39.3%를 나타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3.2%p 내린 27.1%를 기록함으로써 황교안 대표가 선출된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세를 보였는데, 지난 19일에는 25.9%까지 떨어졌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9.3%p 내린 34.5%였고, 대전·충청·세종에서도 8.2%p 하락한 30.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1.3%p 오른 8.7%였고, 바른미래당은 0.2%p 내린 5.0%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 대비 0.6%p 오른 2.4%였고,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1.6%로 창당 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1주일 전과 동률인 1.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8%p 감소한 11.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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