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 지지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40% 중반대로 상승했다. 일본의 경제 규제에 따른 반일 감정이 상승요인이었던 반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하락요인이었다. 한국당 지지율은 2·27 전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7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오른 43.2%로 2주 연속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4.9%p 오른 62.9%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3.0%p 상승한 42.3%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26.7%로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3.3%p 하락한 27.2%였고, 광주·전라에서도 1.9%p 내린 11.1%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1.8%p 내린 6.9%였고,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5.3%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주 대비 0.4% 오른 2.0%였고, 우리공화당은 0.5%p 내린 1.9%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1.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9%p 증가한 12.7%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2일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