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의 '베지밀 검은콩 & 검은 참깨 두유'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 주장이 제기됐다. / 정식품 홈페이지 갈무리
정식품의 '베지밀 검은콩 & 검은 참깨 두유'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 주장이 제기됐다. / 정식품 홈페이지 갈무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정식품의 ‘베지밀’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광주광역시에 사는 A씨가 베지밀을 섭취하다 이물질을 발견해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에서 흙냄새가 난다고 느낀 A씨는 ‘베지밀 검은콩 & 검은 참깨 두유’ 봉지를 가위로 잘랐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갈색의 덩어리를 발견했다고 한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지밀을 상자 째 구매해 섭취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유통기한이 9월까지로 다른 것은 모두 정상이었고 하나에만 이물질이 들어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문제의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신고했다.

해당 내용을 접수 받은 정식품은 사과의 뜻을 밝히려 했지만 A씨가 면담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식품 측은 식약처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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